털게
[ Horsehair crab ]
요약 절지동물 십각목(十脚目) 털게과의 갑각류.
털게
학명계문강목과멸종위기등급크기부속지수생식생활양식서식장소분포지역
Erimacrus isenbeckii |
동물 |
절지동물 |
갑각류 |
십각목 |
털게과 |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
갑각길이 약 10.2㎝, 갑각너비 약 10㎝ |
10 |
난생 |
저서생활 |
깊이 15∼300m의 진흙, 모래, 자갈 바닥 |
한국(동해 영일만 이북), 일본, 캄차카반도, 베링해, 알래스카 |
갑각길이 약 10.2cm, 갑각너비 약 10cm이다. 갑각은 둥근 사각형이다. 몸 전체에 털이 촘촘히 나며 아랫면의 털이 더 길고 많다. 몸빛깔은 분홍색이고 털은 밤색이다. 이마는 튀어나오고 끝이 2개의 삼각형 돌기로 갈라진다.
눈앞가시와 눈뒷가시는 예리하고 눈구멍 가장자리에도 가시가 있다. 갑각의 옆가장자리에는 6개의 이모양 돌기가 있는데 각 돌기마다 작은 돌기가 나 있다. 갑각 윗면은 약간 볼록하고 크고 작은 알갱이들이 촘촘히 널려 있다. 알갱이 주위에는 깃모양 털이 난다.
집게다리에는 가시가 많다. 오른쪽 집게다리가 왼쪽 것보다 약간 더 크다. 걷는다리는 모두 같은 모양인데, 몸에 비해 큰 편이고 제1 걷는다리가 다른 것에 비해 약간 작다. 수컷의 배는 제3∼5 배마디가 달라붙어 5마디이고, 암컷의 배는 7마디이다. 깊이 15∼300m의 진흙이나 모래·자갈 바닥에 산다.
한해성이며 몸이 크고 맛이 좋아 식용으로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한국에서는 동해에서 명태잡이 그물에 걸려 나온다. 한국의 동해 영일만 이북을 비롯하여 일본·캄차카반도·베링해·알래스카주 등지에 분포한다.